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공황)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34개 기업은 모두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운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지속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사회공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 탓에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한 것에 대해 강제성 없어도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도를 체감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조 등에 나서는 것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인 수익에 매달리기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게 많음을 기업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34개 기업은 모두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운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지속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사회공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조 등에 나서는 것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인 수익에 매달리기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게 많음을 기업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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