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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22/20210222111132337020.jpg)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7개 도시가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7개 시(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가 참여중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역 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윤 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윤 시장은 올해 경기서부7길의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경기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스탬프투어는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경기서부7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도시마다 3개소씩, 모두 21개의 거점을 지정하고 스탬프 인증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각 지자체마다 열리는 각종 대표축제 현장에서 경기서부권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포·제주공항 대형 스크린 광고를 통해 7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행사 소식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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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22/20210222111234472070.jpg)
[사진=안산시 제공]
이를 위해 올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EG(Explore·Enjoy·Exciting to Gyeonggi)투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서울과 7개 시 등을 연계한 관광지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서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7개 지자체 문화유적지와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제작해 배부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상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단원구 원시동 773-9 전시판매센터(구 이마트) 지하 2층에 위치한 안산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는 다목적실, 스마트러닝실, 강의실,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달 2일부터 센터 시설대관을 접수받는다.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단기특강은 3개 과목 △2021년 트렌드 부동산 △천연화장품 및 아로마테라피 △온라인 콘텍트 실전반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달 15~26일 진행된다.
수강생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다음달 3~10일 과목별 15명씩 모집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중단될 수 있다.
정규과정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직업기술분야(자격증, 창업, 기술 등)와 사회문화분야(어학, 예술 등) 등 40개 과목에 대해 2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과목특성에 따라 4∼16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설대관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노사 간 업무협의 및 소통과 화합의 공간도 제공한다. 5G 라운지를 통해 미디어월, VR, AR을 체험하고 이용자들의 연구, 학습, 여가 등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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