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버블 우려' 커져... 중·일 증시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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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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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86%↓ 상하이종합 1.21%↓ 홍콩 항셍 1.38%↓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33포인트(0.86%) 하락한 2만9408.1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63포인트(0.40%) 내린 1894.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주가는 오르며 시작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에서 주택·자본시장의 버블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전해지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조성됐다. 궈수칭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증시도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1포인트(1.21%) 하락한 3508.5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23포인트(0.71%) 하락한 1만4751.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7.86포인트(0.93%) 내린 2966.89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04%) 하락한 1만546.8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481.57포인트(1.64%) 급락한 2만897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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