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서 원아 24명 노로바이러스 의심…역학조사 실시

경기 시흥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24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생 50명 규모 시흥시 한 어린이집에서 일부 원아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다.

보건당국의 전수조사 결과 원아 24여 명과 교직원 2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 및 조리도구와 검사용으로 보관 중인 보존식 등을 분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려면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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