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를 포함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와 환경부가 온라인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공동 의지를 모았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이날 비전 선포식은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써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함으로, 한정애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가 참여해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마을 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해 친환경 공간을 구축한다.
내년까지 시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복동, 세교동, 비전동 일원에서 ‘물순환’, ‘청정대기’, ‘환경교육’, ‘생태복원’ 등 4개 유형의 시민주도 참여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통복천 빗물순환 그린인프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 재이용 △물순환과 도시숲 연계 소생태계 복원 △그린로드-그린모빌리티 연계 △환경교육센터 및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구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총 6개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국가로 가는데 평택시가 모범 선도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31일 오전 2021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특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주요 시설사업’ 집행 상황을 집중 관리하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계약 완료 사업에 대해서는 선급금 집행,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 협의와 토지 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예창섭 평택부시장은 “전 부서는 실국소장 책임 하에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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