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바이든 부양책 기대감에 亞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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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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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72%↑ 상하이종합0.71%↓대만 가권 0.85%↓

 
 

아시아증시 마감[사진=로이터]

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부양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0.07포인트(0.72%) 뛴 2만9388.87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4 포인트(0.19%) 오른 1957.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대기업 제조업 경기 체감 지수인 업황 판단지수(DI)가 개선된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중국도 강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2포인트(0.71%) 상승한 3466.3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02포인트(1.46%) 오른 1만3979.6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6.91포인트(2.06%) 급등한 2815.41에 장을 닫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아시아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도로와 교량을 개선하는 등의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데 더해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에 2조2500억 달러(약 2540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쏟아 붓기로 했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0.15포인트(0.85%) 오른 1만6571.28에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3시35분 기준 485포인트(1.71%) 상승한 2만8851 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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