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에이카(AICA) 코리아(대표 서영우)는 1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서비스 로봇 생태계 조성과 경험 설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문구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전무와 서영우 에이카 코리아 대표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서비스 로봇 생태계 조성과 경험 설계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토, 서비스 기획 ∙개발, 로봇 개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며, 이를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로봇 대중화에 나설 전망이다.
삼정KPMG 컨설팅부문은 국내외 금융기관, 정부, 지자체, 공공 인프라 및 제조, 유통, IT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KPMG와의 유기적 협업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X),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관련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에이카코리아는 AI 비접촉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과 같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로봇 ODM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로봇 ODM 업체로 성장 중이다. 향후 양 사는 디지털 기반 공간 경험, 서비스 로봇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서비스 로봇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문구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니즈 급증 등 시장 흐름 및 환경 변화에 따라 서비스 로봇 관련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다"라며 "삼정KPMG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에이카 코리아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우 에이카 코리아 대표는 "현재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단가가 높고, 서비스 로봇과 관련한 표준화된 기준이 불분명하며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 네트워크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에이카 코리아의 기술과 우수한 로봇 솔루션을 보유한 삼정KPMG의 전문적 컨설팅 역량이 만나 서비스 로봇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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