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일대비 3.83%(5100원) 상승한 13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팜 시가총액은 2조 5895억 원, 시총 순위는 코스닥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9일 에스티팜은 내달까지 mRNA 공장 증설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증설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증설은 5월 마무리된다. 생산 규모는 현재의 밀리그램(mg) 단위에서 그램(g) 단위로 늘릴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mRNA 코로나 백신을 기준으로 월 10만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차 증설을 통해 반월공장 3층과 5층에 설비를 증설해 월 100g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월 100g로는 mRNA 백신을 매달 1000만 도즈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2차 증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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