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간부회의에서 존중과 배려를 언급했다. / 사진= 아주경제 DB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직 내 90년대생 공무원이 증가하고, 단층제 교육청 구조에서 보다 결집된 행정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서다.
특히,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6급 이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침해실태 등 설문조사 결과, 학교‧교육청에서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직장 내 갑질과 차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서도 답변했다.
최 교육감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전보다 더 탄력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많이 개선됐다"라며 "시대가 흐르고 인식이 변하면서 과거 세대에게 당연하게 생각되어 왔던 관행적인 문화가 지금의 세대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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