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보병사단, 병무청과 '소통·공감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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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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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환 병무청장, 취임 후 軍부대를 첫 방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들어"

 

정석환 병무청장(왼쪽)이 50보병사단을 김동수 50사단장에게 위문 금일봉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50사단 제공]

정석환 병무청장은 18일  육군 50보병사단에 방문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50사단이 밝혔다.

특히, 정 병무청장이 지난 3월 29일 취임한 이후 야전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정 병무청장이 “눈높이 맞는 정책과 공정, 정의 구현”의 차원에서 실제 야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저출산과 병력감소에 따른 국방개혁2.0(국방인력구조 개편)에 대한 공감대 형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백신생산시설 및 지역접종센터를 경계작전중인 50사단 장병들을 격려하며, △야전부대와의 소통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 50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중이며, △특히,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백신생산시설(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과 대구·경북지역의 지역접종센터(30개소)에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총 6000여 명이 경계지원과 호송업무를 수행했고 지금도 수행중에 있으며, △대구·경북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재도 주·야간 24시간 경계작전과 적극적인 지원 중에 있다.

또한, 연간 8000여 명이 입소 중인 사단 신병교육대대 입영 장병들이 안전하게 입영하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안과 입영장병들의 가족들이 군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사단은 신병교육대대 입영 간 차량을 통해 입영 장병이 하차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시행 중이며, 입영장병들에 대해서는 체온측정 및 건강검진, KF94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입영장병 중심의 입영절차 방안을 시행 중에 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김동수 50보병사단장과의 환담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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