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사’로 더 행복한 일터 만든다···'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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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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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임용부터 퇴직까지···각종 인사제도 모아 책으로 엮어

충남도청 인사정책 책자.[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도청 직원 임용부터 퇴직까지 도청 인사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도는 도청 직원 누구나 존중받으며 근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인사 관리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북인 ‘더 행복한 일터 조성은 인사로부터’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발간한 ‘누구나 알기 쉬운 인사제도’ 업그레이드판으로, 150여 쪽에 달하는 이번 책자는 △공무원 임용·인사 관리 △시험제도 △공무직 운영 △교육 훈련·능력 개발 △후생복지제도 등 5개 장으로 구성했다.

공무원 임용·인사 관리에는 신규 임용과 호봉 책정, 승진 임용, 전보, 전직, 파견, 근무성적 평정, 휴직, 포상 등을 담았다.

시험제도 장에는 공무원 종류와 임용시험 종류, 응시 자격 및 결격사유 등을, 공무직 운영 장에는 채용과 인사 관리, 근무 및 임금 조건 등을 포함했다.

교육 훈련·능력 개발에는 상시 학습 제도와 국내외 교육 훈련 등을, 후생 복지 제도에는 맞춤형 복지 제도 운영과 일·가정 양립 직장 분위기 조성, 근무 능률 향상 및 건강 관리 지원, 주거·생활 안정 지원 등을 담아냈다.

각 장 말미에는 인사 관련 질문·답변(Q&A)을 넣어 사례별 궁금증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에는 특히 육아휴직 등을 자세히 수록,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통한 저출산 극복 등 민선7기 도정 핵심과제 관련 인사제도를 충분히 녹여냈다.

이와 함께 △2021년도 인사 운영 기본계획 △지방자치단체 관련 법령 체계도 △지방공무원 관련 법령 체계도 △지방공무원 수당체계 등도 부록으로 담았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신규 직원 증가 등 조직 구성원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인사제도를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특히 마지막 후생 복지 장에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제도들이 잘 정리돼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책자를 본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부하고, 신규교육 및 인사 운영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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