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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경찰서 코로나19 대응 합동 특별 기동단속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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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5-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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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시설(유흥업소, 노래방등) 불법 영업행위 완전 근절에 단속의 중점두고 실시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증이 다시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시전체의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김천경찰서와 협력해,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 205개소를 불시 단속한다. 특히 이번 합동 단속은 사법권이 있는 김천경찰서와 준비 회의를 거쳐 실시하는데에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특별기동단속반은 2개반 8명(김천시 4명, 김천경찰서 4명) 명으로 구성됐으며 방역지침 위반 및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불시에 단속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전자출입자 명부 QR코드, 안심전화 등 작성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 △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 핵심방역 수칙과 시설별 불법 영업 여부 등이며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영업소들은'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그에 따른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시는 위 내용을 위반할 때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해당 시설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속 후에도 방역지침 위반 및 불법영업을 재개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현황을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김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농촌지도과 직원들의 우중 복숭아 적과 일손돕기 모습.[사진=김천싳 제공]

또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직원 15명은  구성면 남면 운남리 복숭아농가(2000㎡)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복숭아 적과 일손돕기는 코로나19와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데도 농가의 늦은 적과시기를 고려해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농작업을 추진해 농가의 수고를 덜어줬다.

농장주는 “요즘같이 일손을 구하기가 힘든 시기에 영농지원에 나와 준 농촌지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직원들의 일손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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