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청도군은 26일 청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민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업무처리, 직원 상호간에는 서로 존중하고 상경하애(上敬下愛)하는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과·소 주무담당 및 예산·행정담당이 참석하는 '청렴도 향상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개선방안 등을 토의하고,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과 전 공직자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가짐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봉사하는 적극행정,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다짐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다짐서약서 작성, 청렴 자가학습을 활용한 사이버교육, 부서 및 직협 주관의 자체 토의 및 교육, 청렴 생활화 홍보를 위한 화이트밴드 물품 배부 등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해왔다.
또한 청도군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연 2회 인센티브로 환산해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가운데 전기 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5%이상 절감한 가구에 대해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6월에는 2020년도 하반기 인센티브를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홈페이지, SNS, 읍면 전광판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오픈을 기념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신규가입자 이벤트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며, 군민의 작은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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