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가 28일로 하루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27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늘 오후 예정된 당 대표 경선 진출자 발표가 여론조사 완료가 늦어지는 관계로 내일 오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 대표 예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젊은 세대의 표본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선수·가나다순) 등 총 8명의 출마자 가운데 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6·11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전 8시 회의에서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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