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해 이미 고령사회로 들어갔으며 오는 2027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조직 및 사업에 대한 현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운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능강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기능강화계획은 우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가입을 위한 기반 마련과 만50~64세 노후 준비의 중요성 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오는 2024년부터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사업 로드맵을 수립 시행하고 권역별 50+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후준비서비스 확산 및 50+정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니어정책 연구기능과 50+ 인생재설계 교육, 돌봄종사자 지원 기능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시는 올해 수탁기관을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으로 변경해 고령사회 대응사업 강화와 운영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50+세대를 위해‘배움에서 또 다른 인생을 찾다’라는 테마 아래 인생 재설계와 사회참여를 돕는 맞춤형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은“우리 시에서는 노년기 삶이 더 행복하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WHO에서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우리 시가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고령친화도 제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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