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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존폐기로에 선 여행업계'···세종시,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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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5-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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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8일까지 입주기업 7곳 공모···역량강화 컨설팅·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

[사진=아주경제 DB ]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또는 지역 간 관광성 이동이 축소되면서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가 존폐의 기로에 선 지역 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 사무공간으로 무상 제공키로 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시기 사업 유지를 위해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관광협회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7개 여행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 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기존 입주기업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경영 컨설팅,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해 여행업계 회생에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입주기간 연장 및 공유사무실 추가 조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내달 8일까지며,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여행업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 순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관내 여행업체에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구 관광문화재과장은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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