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청[사진=이동원 기자]
이번 드론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영월읍 덕포리 드론 전용비행 시험장 인근 일원에 2021년 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비 21억 중 도비 15억을 지원받아 3개의 사업 분야로 추진, 세경대와 협업한 유인 드론 개발과 연구, 드론 교육장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21년에는 그동안 노력했던 성과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드론의 개발, 전국 드론교육과 같은 다방면 사업에 도전함으로써 영월군을 드론도시로 알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영월군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주도의 문화도시조성에 재도전하고 있다.
문화도시영월은 군이 추진한 2021문화도시 역점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의 변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소소한 문화 활동으로 소문나자’ 라는 부재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민주도사업 31개 팀과 청년주도사업 16개 팀을 선정, 4월부터 5월까지 주민주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6일 진행된 청년주도 공유워크숍은 그래도팜 팀의 파밍 라이브러리 등이 다양한 주제의 결과물을 발표하며, △토크콘서트, △전시, △영상제작 등 청년 커뮤니티 플렛폼이 활성화돼 지역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28일에 진행된 주민주도사업 결과 공유워크숍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음열기, △팀별 프로그램발표, △주민주도심사, △참여소감 공유, △우수사례 팀 선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유워크숍이 진행된 강원영서남부 공연예술연습센터에는 160장에 달하는 팀별 활동사진을 전시, 팀별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한편 하반기 주민주도 공모사업은 7월초에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사례 팀은 하반기에 진행될 주민주도 공모사업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활동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문화도시로 영월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고 주민들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고 주민들 스스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실험해가면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하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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