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차 예선 7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송민규, 권창훈, 이재성, 정우영을 포진했다. 수비는 홍철, 박지수, 김영권, 김문환이 맡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 12분 김문환의 실수를 시작으로 역습을 시도한 레바논은 하산 사드의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벤투호는 지난 9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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