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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LG이노텍의 실적은 광학솔루션이 견인할 것"이라며 "신모델 출시 전 비수기지만 전략 고객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아이폰 12 Pro 시리즈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수요 기반이 우호적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고가인 아이폰 12 Pro 시리즈 비중이 5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판소재 중에서는 반도체 기판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5G 확산과 함께 RF-SiP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LG이노텍의 선도적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모멘텀은 3분기가 될 전망이다. 전략 고객 신모델향 광학솔루션 공급이 이때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최고 사양인 센서 시프트 트리플 카메라 채택 모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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