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로솔]
마로솔은 방대한 적용사례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현장 영상만 업로드하면 최적의 적용사례, 공급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6개월~2년이 걸리던 로봇 자동화 업체 물색 작업을 하루로 줄여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있다.
벤션은 DIY(do it yourself) 로봇셀 공급업체로, 로봇 자동화용 구조물을 조립가구처럼 쉽게 디자인하고, 바로 주문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다양한 로봇 브랜드와 주변기기와의 호환성,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화 공정마다 구조물을 새롭게 설계, 구매, 조립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벤션은 이 기술로 누적 540억원을 투자받으며 2020 포브스 어워드의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or)상을 수상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로솔은 국내 고객들에게 벤션의 제품을 독점으로 공급하게 됐다.
한면, 마로솔은 오는 6월 말 스토어 기능을 포함한 2.0 버전 발매 시점에 맞춰 벤션의 로봇셀 키트 100여 종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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