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VN지수는 1366.19로 출발한 후 장 내내 지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전날 상승세 훈풍에 힘입어 이날 개장부터 베트남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지수를 뒷받침한 건 VN30지수다"라면서 "VN30을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2개나 동반상승한 것이 지수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3조7340억동(약 1조1653억원)으로 집계됐다. 590개 종목은 올랐고 33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들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다. 전체 거래소의 매도 규모는 318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1.39%) △고무제품(-1.14%) △유틸리티(-0.96%) △보험(-0.92%) 등 9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가전제품제조(2.19%) △식·음료(2.03%) △플라스틱·화학물제조(1.80%) 등 16개의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1.28%)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비엣콤뱅크(4.13%), 빈홈(3.21%)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66포인트(0.52%) 오른 318.7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7포인트(0.74%) 뛴 90.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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