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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일 정선 알파인(활강)경기장 복원을 위해 ’가리왕산 생태복원추진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혀다. 복원추진단은 이날 손요환 고려대 교수를 단장, 강원대 박영철 교수를 부단장으로 선출하고 알파인경기장 현장답사를 했으며 앞으로 생태복원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강원도 제공]
도는 합의안에 곤돌라 3년 한시적 운영, 최소한의 편의시설 설치, 복원착수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환경단체와 전문가, 정부 관계부처, 강원도, 정선군을 대표하는 위원 등 모두 19명으로 복원추진단을 구성했으며 복원추진단은 이날 손요환 고려대 교수를 단장, 강원대 박영철 교수를 부단장으로 선출하고 알파인경기장 복원대상지 현장답사를 했다.
이번에 구성된 복원추진단은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의 산림생태복원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른 식생, 수리수문, 산림토목·토양, 지형, 동(식)물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심의·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생태복원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복원기본계획을 토대로 지형·물길·식생·서식지 복원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식생복원을 위한 채종·양묘, 시범식재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추진해 가리왕산 본래의 건강한 숲으로 조성, 생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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