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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온라인 놀이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원격수업 등이 활기를 띄며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으로 영유아 1인당 지출이 늘면서 놀이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육 또한 강조되는 상황.
롯데월드는 32년간 테마파크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에서는 영·유아가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음원 기반의 2D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인기 동요, 생활습관과 관련된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와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채로운 내용의 영상을 담을 예정.
롯데월드 <로티프렌즈>는 올해 30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게시하는 것이 목표다. 유튜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롯데월드의 핵심역량인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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