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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양궁 대표팀 김제덕이 1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1위에 오르면 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수 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로 나와 관련 체육 분야에서 2년 10개월간 근무하고 봉사활동 544시간을 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다. 경력 단절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모든 운동 선수가 메달을 따길 원한다. 국위 선양한 예술, 체육 특기자에 이 같은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이 제도는 1973년에 도입됐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과 체조 신재환, 유도의 안창림, 조구함, 태권도의 인교돈, 장준, 펜싱의 마세건과 송재호 등이 병역 특례 대상자다.
이번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친 야구 대표팀은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게 됐다. 강백호와 김진욱, 김혜성, 박세웅, 원태인, 이의리, 조상우 등 7명이 대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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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6-10으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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