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환영식에서는 2020도쿄올림픽 경기 주요장면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축하 꽃다발과 격려 포상금 전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조 이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들을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환, 구본길 선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지원과 믿음을 보여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우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본인의 사인이 들어간 올림픽 기념품(펜싱검, 다이빙 유니폼)을 공단에 전달했다.
한편, 국가대표 펜싱팀 맏형인 김정환 선수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로 한국 펜싱에 첫 메달을 안겨줬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참가한 김정환,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선수와 함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2연패를 이뤄냈다. 또 수영에서는 우하람 선수가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4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