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3·갤플립3 고객 잡아라…사전예약 앞둔 이통3사 고객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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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8-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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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출시에 발맞춰 이동통신 3사가 고객 확보에 나섰다.

12일 이통3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이통3사는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사전 예약 판매 시작 전 예약 알람을 설정한 이용자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를 시작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T는 오는 15일까지 폴더블폰 사전예약 혜택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 중 2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 단독으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크루엘라', '스타워즈'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사은품을 제공한다.

KT는 15일까지 폴더블폰 사전 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1만명을 추첨해 CU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U+샵에서 16일까지 사전 알람을 신청한 이용자에게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힙합레이블 'AOMG'와 손잡고 선보이는 비대면 혼합현실(XR) 콘서트 '어보브 오디너리(Above Ordinary) 2021' 콘서트 티켓도 3만명에게 제공한다. 1호 개통 고객에 응모하면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피치스 브랜디드 카를 타고, 갤럭시Z폴드3을 증정하는 이색 마케팅도 진행한다.
 

[갤럭시Z플립3.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통3사가 사전 예약을 본격 시작하기 전부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예약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폴더블폰 판매가 5G 가입자 확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흥행은 필수적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올해 5G 가입자 증가세는 지난 1월 갤럭시S21, 아이폰12 출시 효과로 큰 폭으로 뛴 이후 2월부터 둔화하고 있다. 지난 6월 5G 가입자는 1600만명을 돌파했으나, 62만명 가량 순증했다.

한편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2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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