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T는 18일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T의 T-와이파이 정보, 티맵 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실시간 혼잡도는 티맵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세화면에서는 가장 여유로운 칸 2곳('추천'으로 표기됨)도 알 수 있다.
혼잡도는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에 따라 초록부터 노랑, 주황, 빨강까지 4단계의 색으로 안내된다.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객차의 혼잡도를 알 수 있다.
3사는 칸별 혼잡도가 실제 운행 중인 열차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공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폭우·폭설 등 갑작스러운 지하철 이용객의 급증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선보인다. 이날부터 '티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호선 이외 노선은 '티맵 대중교통'의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한다.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이다.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545만명이 이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대중교통수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1~8호선, 9호선 일부 등 293개역을 운영 중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 밸류 혁신그룹장은 "3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문제 해결에 민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첨단 ICT를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은 "3사가 적극 협력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18일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T의 T-와이파이 정보, 티맵 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실시간 혼잡도는 티맵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세화면에서는 가장 여유로운 칸 2곳('추천'으로 표기됨)도 알 수 있다.
폭우·폭설 등 갑작스러운 지하철 이용객의 급증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선보인다. 이날부터 '티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호선 이외 노선은 '티맵 대중교통'의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한다.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이다.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545만명이 이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대중교통수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1~8호선, 9호선 일부 등 293개역을 운영 중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 밸류 혁신그룹장은 "3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문제 해결에 민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첨단 ICT를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은 "3사가 적극 협력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