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 따르면 사회인프라공학과 4학년 이원종·송민규 학생은 이종한 교수의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형상기억합금 시멘트 복합체 기술을 활용한 지진피해 구조부재의 변형 회복 성능’ 연구로 우수 캡스톤디자인 부문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최근 국내외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예상치 못한 하중작용으로 구조물의 손상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손상된 구조물의 재사용을 위해선 변형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신소재인 형상기억합금을 섬유형태로 제작해 건설구조물에 보강한 뒤 구조물이 회복성능을 보유하게 되는 기술을 연구주제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종한 인하대 교수는 “신소재를 접목한 첨단 건설재료 개발로써 구조성능 회복과 확보까지 연결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기술개발은 교량, 건축구조물, 도로 등으로 확대 개발과 적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건설 관련 첨단 연구를 더욱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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