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아산 한라 비발디 스마트밸리'가 최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분양을 마쳤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산 스마트밸리 C2블록 699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서 6933명이 신청, 평균 9.9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이 17.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6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103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전용 84㎡B형은 30가구 모집에 237명이 청약해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규모로 △54㎡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 등 총 998가구가 모두 84㎡ 이하로 구성된다.
아산은 청약 비규제 지역이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가구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했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할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었다.
인기를 끌었던 전용 84㎡형과 75㎡은 해당지역에서 1순위 마감했다. 반면 전용 54㎡와 65㎡ 등 2개 중소형은 해당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아 해당지역 외 1순위 청약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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