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문화예술인 1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이재명의 열린캠프는 24일 이날 오전 대구 지역 문화예술인 100여명을 대표하는 10여명의 예술인들이 대구 대명동에 있는 ‘우전 소극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언문을 열린 캠프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이 후보가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 추진을 통해 ‘예술인 기본소득’의 본격적 시행에 물꼬를 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예술인 기본소득’의 전국적 시행을 위해 이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예술인기본소득을 공약으로 채택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지지 선언문에는 청년예술가와 중견, 원로 등 다양한 연령층과 음악, 미술, 공연, 전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구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서명이 담겼다.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된 주된 이유로는 ‘예술인기본소득’ 시행에 기틀을 마련하고, 대선 공약으로도 제시한 점을 꼽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이와 함께 이들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문화 예술 열풍에도 여전히 열악하기만 한 한국 예술인들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면서 “예술가로서 최소한의 존엄이 확보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그 해답은 예술인 기본소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구지역 문화 예술인들은 앞으로 이 후보에 지지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확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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