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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반려해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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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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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해양환경보전 활동, 5개 기업 참여 상시 청결 유지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반려해변 지정 (송림해변).[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은 한국중부발전 (주)신서천발전본부를 비롯한 5개 기업 등과 협의를 마치고 반려해변을 지정해 해변정화활동을 펼친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히,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 중인 마서면 송석항을 중심으로 한 갈목해변과 장항읍 송림리 바닷가를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기업은 한솔제지(주) 장항공장(송림해변),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춘장대해수욕장), ㈜베르상스퍼시픽 장항공장(송석 갈목해변),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주)(선도리 해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비인 해변)등 4개 기업과 1개 재단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미국의 ‘고속도로 입양(Adopt A Highway)’ 및 ‘해변입양(Adopt A Beach)’에서 유래했으며, 참여기관이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특정해변을 정하여 내 가족처럼 여기고 책임감 있게 보호하는 활동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1년부터 ‘반려해변’이라는 명칭으로 해변입양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어 서천군도 참여하게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를 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동참해 모두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천군 제공]

이와 더불어 서천군은 기온 상승에 따라 각종 돌발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31일까지 산림 병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해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공원, 가로수에 대해 3차에 걸쳐 긴급 방제를 완료했다.

산림병해충 돌발해충방제단 5명, 예찰방제단 3명 등을 활용해 생활권과 가까운 임야, 농림지 주변, 주요 도로변의 산림공원, 관공서 녹지공간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흰불나방, 선녀벌레, 버즘나무 방패벌레 등 병해충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와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방제를 위하여 평판트랩 1만2000매와 약제를 산림 인근 농가에 배부를 완료하고 적기 산림병해충방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동순 산림축산과장은 “예방 차원의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시행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과 쾌적한 주민 생활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주민들도 병해충 유충 발견 시에는 군청 산림축산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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