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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성매매 집결지와 신평 재생사업 지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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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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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 갖고 진지한 대화...함께 동참 하길 당부

  • 265억원 투입, 평택역 광장 조성과 신평 원도심 연계 개발 밝혀

정장선 평택시장의 주민들과의 간담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정 시장은 25일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현장을 방문하고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지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다.

정 시장은 이날 ‘청년쉼터’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선결요소로 경찰・소방과 협력해 빠른 시일내에 폐쇄하겠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평택역 광장조성과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연계추진으로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시장의 이날 현장방문은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도심 재생사업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5월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평택역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해 불법성매매 행위 근절 및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를 현장 방문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이에 지난 7월에는 성매매 집결지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과 우범지역 내의 각종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보안등 조도개선(LED 교체) △방범용 CCTV 4개소 설치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및 여성안심구역 노면표시 정비 등 환경정비 공사를 시행한 적이 있다.

평택경찰서도 지난 5월 성매매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최근 불법영업 등 31명을 형사입건 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평택소방서는 성매매 집결지내 건축물에 대해 건축, 전기 분야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은 계도, 행정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신평동 지역상권 활성화와 청년거점 조성 등 사업을 추진 중이며 거점시설인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는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청년쉼표’를 내달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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