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대진항[사진=동해시 제공]
이번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대진항은 문어를 주 조업으로 하는 어촌 정주어항이며, 최근 서퍼와 레저보트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복합어항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어촌뉴딜사업으로 대진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바람이 부는 동해 대진항’이라는 비전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9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내용은 어항 유휴시설 재생, 주민 문화환경 개선, 해양레저 시설 정비 등으로 기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권역별 8대 선도사업지로도 선정된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어항시설 경관개선사업, 명소거리 정비 등을 올해 상반기 조기 완료하고, 주요 시설인 다목적센터, 아침햇살 정원은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어촌뉴딜 300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묵호항 재개발사업,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30분, 망상동 686번지에서 벼베기 행사 후 기념 촬영 [사진=동해시 제공]
올해 벼베기는 이번 여름 초기에 높은 적산온도로 출수가 빨라 작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시작됐다.
햅쌀단지의 주요 품종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오륜’으로 조생종 품종이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찰기가 풍부하다.
아울러, 동해시 망상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륜쌀은 밥맛이 우수해 매년 햅쌀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는 올해 12농가 8ha의 규모에 햅쌀단지를 조성했다.
한편, 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4kg, 10kg 및 20kg의 단위로 포장돼 판매되며, 시는 4kg 포장은 선물용으로 제작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추석 제수용 또는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포토)쌍용C&E 북평공장‘사랑의 이불’ 후원[사진=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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