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는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30원 (8.45%)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비덴트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374억7181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반기 누적 순익은 작년 동기인 112억원 대비 약 1084% 상승한 수치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김성권 비덴트 홍보실장(이사)은 “빗썸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6087억원으로 전년동기(908억원) 대비 5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33억원으로 전년동기(501억원) 대비 1100% 늘었다”며 “빗썸의 현재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순이익 1조 5000억원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