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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데이터 구축 2차 사업’ 참여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공공데이터 구축 2차 사업’은 야간 자율주행 및 ADAS(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주행 중 스스로 상황을 판단함) 데이터를 인공지능 컴퓨터가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처리 과정을 도민이 맡아 처리하고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자율주행 및 ADAS 야간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학습데이터가 취약한 분야로 약 30만건의 데이터를 가공해 도내 관련 기업‧연구기관 등이 야간 자율주행 인공지능 인지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13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도민참여 데이터 구축사업 참가자 모집 및 교육’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현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분야는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AI 학습데이터 전처리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구축한 데이터는 도 공공데이터 개방 홈페이지에 공개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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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모습 (K-Safety Expo 2021)’ [사진=경기도 제공]
이와 함께 도는 이날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1)’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약 220여개 기관과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6개 분야별로 전시품목을 분류해 온라인 검색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및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며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안전 제품도 박람회 홈페이지 ‘스페셜 쇼케이스’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윤정식 도 안전기획과장은 “온라인 박람회가 안전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사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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