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라는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20원 (14.49%) 오른 6480원에 거래 중이다.
한라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2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매입·소각하는 주주환원정책을 펼친다.
한라는 보유중인 106만1341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약 82만주의 전환우선주를 매입한후 소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매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한다는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이석민 한라 대표는 "2019년부터 수주·매출·이익 전 부문에 걸쳐 확연한 실적개선세를 보여왔다"면서 "수주잔고도 올해 상반기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재무적 여력이 증대되고, 실적의 선순환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