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1인 시위… “문경~상주~김천 철도 반드시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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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9-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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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 미 연결 구간 73㎞ 건설 위해

  • 낙후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조속통과 요구

강영석 상주시장이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지역의 생존이 달린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경북 상주시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73㎞) 연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4일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강영석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새마을회, 상주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7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김천시와 문경시의 기관·단체 대표도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상주시 등이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상주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고, 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대구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인 철도 없이는 기업이나 관광객 유치 등이 어려워 낙후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임이자·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2020년 4월부터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철도가 연결돼야 수도권과 낙후된 중부 및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고 국가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3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미 연결 구간(L=73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북 서·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경·상주·김천 시민 31만101명 중 약 80%의 24만4734명이 탄원서에 서명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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