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화를 위해 ‘2021년도 고교‧대학 연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이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고교부와 대학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기 106편과 115편이 접수됐다.
이에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도서에 대한 이해도, 전체적인 구도, 표현력 등을 심사기준으로 적용하여 독후감 수상작을 선정했다.
해당 공모전에서 동국대 학부생 중에는 강인 학생(국어교육과)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오성탄 학생(불교학부), 한동일 학생(불교학부)이 선정됐다. 한편 계명대 학부생 중에는 박서영 학생(국어국문학전공)이 대상으로, 우수상에는 강신원 학생(컴퓨터공학전공), 김한비 학생(문예창작학과)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동국대 총장상, 계명대 총장상이 소정의 부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수상한 독후감 작품은 모음집으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과 시상 내용, 독후감 도서명은 고교부의 경우, 에듀넷 독서교육·인문소양교육 웹페이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부의 경우 동국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계명대 동산도서관 홈페이지, RISS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혜자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는 인문 소양, 인간존엄성, 소통력 등의 함양을 지원하는 독서 기회와 글쓰기 장려 독후활동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학생들의 일상에 건강한 삶의 지혜를 더해나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내년에도 여러 대학과 공동으로 대회를 추진하고 공모전의 실효성을 더욱더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