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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조감도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0/04/20211004140801275921.jpg)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조감도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으로 서해연안지역의 인적·물적 물류체계 확보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월 착공식 이후 우선 시공 분(현장 및 감리 사무실)과 동시에 군부대 협의·재해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절차(2021년 6~9월)를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연도교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영종~신도 구간(1단계 : 2020~2025년)과 신도~강화 구간(2단계 : 2025~2030년) 공사가 2단계로 나눠 실시될 계획이다.
전상배 시 도서지원과장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가 건설되면 접경·도서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민소득증대를 통한 균형발전기반 구축, 한반도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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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0/04/20211004140931897310.jpg)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인간 유전자 정보 전체를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기술인 바이러스 유전체 전장분석시스템(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갖추고 자체적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분석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최근 병원체 전장유전체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병원체가 가진 유전정보에 대한 특성분석 정확도가 높아 이를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염기서열(약 3만개)을 분석하고 변이유형을 확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해 주요변이부위를 검사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해 주요변이바이러스 발생을 감시하고 있으며 최근 관심변이로 지정된 람다와 뮤 변이의 감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확인되는 양성샘플의 주요변이부위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해 방역담당부서에 지속적으로 환류하고 있다.
이번 전장유전자분석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주요변이부위 선별검사에 대한 보완 검사법을 도입하고 자체 변이바이러스 분석능력을 확보해 향후 새롭게 출현하게 될 다양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변이발생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인천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꾸준히 공조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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