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37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비율은 55.9%를 기록했다.
7일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837명 증가한 10만555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46만 4613명이며 2차 접종자는 531만 4014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0만명) 중 각각 78.5%, 55.9%가 접종을 받았다.
이어 "백신 미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2차 접종 예정자도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더욱 빠르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021년 9월) 7명 △마포구 소재 시장 관련 11명 △성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021년 10월) 12명 △은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021년 10월) 1명 △기타집단감염 31명 △기타 확진자 접촉 3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2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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