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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11일 3대혁명 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당 정부 간부들과 참관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의도나 입장을 예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기념연설에서 한·미 연합훈련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후 남측의 미사일 개발 등을 언급, 강도적인 이중적 태도"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남북 대화로 이견을 해소하자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4일에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현재까지 문 대통령의 서한에 답신을 하지 않고 있으며, 통화 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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