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13%↑…"유럽의약품청·불가리아 코로나 치료제 2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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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1-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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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 (13.37%) 오른 2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유럽의약품청(EMA)과 불가리아 허가당국에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S-1027'의 임상 2상 연구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GLS-1027은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임상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이번 2상은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연구다. 앞서 미국 한국 북마케도니아에서도 승인받았다. 유럽(불가리아)을 포함한 총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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