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이 또 올라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며 양당 희비가 엇갈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1일 공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42.%로 집계됐다. 전고점인 41.2%를 경신해 당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29.9%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7%포인트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부산·울산·경남(5.2%포인트↑)과 인천·경기(3.6%포인트↑), 남성(3.9%포인트↑), 50대(5.3%포인트↑), 70대 이상(5.0%포인트↑), 보수층(4.3%포인트↑), 중도층(1.4%포인트↑), 무직(15.2%포인트↑), 사무직(5.0%포인트↑), 노동직(3.8%포인트↑)에서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2.1%포인트↓), 대구·경북(2.0%포인트↓), 60대(1.2%포인트↓), 학생(2.8%포인트↓)에서는 내렸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1.2%포인트↑), 20대(1.7%포인트↑), 60대(1.6%포인트↑), 진보층(4.1%포인트↑), 학생(7.0%포인트↑), 무직(3.4%포인트↑), 가정주부(1.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광주·전라(2.3%포인트↓), 여성(1.8%포인트↓), 50대(3.5%포인트↓), 40대(2.6%포인트↓), 중도층(3.2%포인트↓), 사무직(4.2%포인트↓), 자영업(1.2%포인트↓), 노동직(1.2%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이외에 △국민의당 7.0%(0.3%포인트↑) △열린민주당 5.6%(0.5%포인트↓) △정의당 3.6%(0.6%포인트↓) △기본소득당 0.6%(0.2%포인트↑) △시대전환 0.4%(0.3%포인트↓) △기타정당 1.1%(0.6%포인트↓)로 조사됐다. 무당층 비율은 0.3%포인트 하락한 9.2%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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