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W’, 12개국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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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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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4일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에도 출시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W를 내려받을 수 있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고를 수 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으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 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마지막 리니지’라고 강조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등 주요 게임에서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리니지W에선 고정적으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일부 비즈니스 모델인 '아인하사드의 축복' 등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금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변신, 마법인형 시스템도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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