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6개월 영아들에게 예방접종 주사가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베트남에서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영아 18명은 꾸웍와이 지역 의료센터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영아들은 의료진 실수로 예방접종 주사가 아닌 백신을 맞았다. 백신 주사를 접종한 사실을 안 의료센터 측은 영아들을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영아 중 일부는 발열 등 일반적인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