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삼성전자 특별배당 등 일회성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생명은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9951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2938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9847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의 1조4682억원보다 7.2% 감소한 1조363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9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36조3000억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31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 3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3%, 순이익은 1591억원으로 54%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 특별 배당과 신계약 가치 상승 등으로 올해 누적 순이익이 작년보다 늘었다"면서도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빠른 회복세로 의료이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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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생명은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9951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2938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9847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의 1조4682억원보다 7.2% 감소한 1조363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9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36조3000억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31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 3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3%, 순이익은 1591억원으로 54%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 특별 배당과 신계약 가치 상승 등으로 올해 누적 순이익이 작년보다 늘었다"면서도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빠른 회복세로 의료이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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