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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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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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 NFT Beta’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가 잉글리시 옥션과 더치 옥션 방식으로 경매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 미술작품 NFT를 만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드롭스에서 낙찰 받은 NFT 및 업비트의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NFT를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 일부는 창작자에게 분배된다.

업비트에서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회원 누구나 '업비트 NFT Beta'를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 웹사이트 상단의 'NFT' 메뉴를 선택하면 '업비트 NFT'로 연결되며, 모바일 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업비트 NFT Beta’는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마켓으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NFT 거래 환경을 제공해 시장 대중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라며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NFT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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