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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34%(6500원) 상승한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시가총액은 6조73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내년과 내후년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전망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4,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성수기와 카메라·기판·소재의 호황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2022년 실적을 감익으로 우려한다. 그러나 2022년 영업이익은 1조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어 역기저 현상이 아닌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핵심 먹을거리인 카메라 모듈 시장은 내년부터 성장 모멘텀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멀티카메라 내 메인·초광각·울트라 모듈 각각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가능하다. 고객사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카메라와 통신모듈, 패키징기판의 공급이 늘고 있다. 2023년에는 카메라의 적용처가 늘어나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는 향후 추가적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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