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씨젠은 전일 대비 10.09%(5600원) 상승한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3조17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2일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인 'Allplex™SARS-CoV2·FluA·FluB·RSV Assay'의 미국·캐나다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Allplex™SARS-CoV2·FluA·FluB·RSV Assay 승인과 관련 씨젠에 세 번째 추가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캐나다 보건부는 "제조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영유아에서부터 전 연령층에 걸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 5종의 바이러스를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플렉스(복합) 진단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키트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호흡기 질환이 다시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기존 감기 등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다양한 변이 우세종이 나올 경우 제품을 모니터링해 체계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신속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