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018년 정보보호산업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개설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올해까지 1371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청년 구직자 대상 정보보호 실무 중심 전문교육인 '제7기 사이버보안 실무인재 양성 과정(K-Shield 주니어)' 수료·인증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참석자들의 축하영상 시청, 우수 수료생 38명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과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 수여, 정보보호 분야 현직 선배와의 만남, 4년간 진행된 K-Shield 주니어 사업의 주요 성과와 내년 교육 방향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K-Shield 주니어는 KISA가 지난 2018년 정보보호 인력난 및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보보호 학습모듈과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그간 200시간 이상의 구직자 특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1371명을 양성했으며, 800명 이상의 수료생이 정보보호 산업계로 진출했다. KISA는 수료생 대상 취업지원을 통해 그간 800여명이 정보보호산업계에 진출했다고 밝히고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교육을 확대해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에는 우수한 인재가 투입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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